자기 전 머리카락을 말려야 하는 이유

자기 전 머리카락을 말려야 하는 이유

 

잠이 들기 전 온몸에 쌓인 먼지와 피로를 목욕으로 씻어내립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잠깐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있으면 머리 말리기가 

너무 귀찮고 바로 잠이 들고 싶어 지지요. 특히 머리카락이 긴 분들이면

목욕 후 머리 말리기가 유독 귀찮은데요. 하지만 귀찮다고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잠이 드신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머리를 말리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머리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있습니다.

이 균들은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만약 머리를 안 말리고 잠이 들게 된다면

이 세균들이 번식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되겠지요. 

또한 번식한 세균들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 염증과 가려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런 세균들이 모발의 영양소를 가져가 버리면 당연히

머리카락은 건강하지 않고 힘이 없는 머리카락으로 자라나게 되어서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목욕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부풀어지게 되면 머리카락 안쪽에 있는

상피 구조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요. 그리고 

바깥쪽에 위치한 케라틴에는 틈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로

바로 잠이 들게 된다면 잠버릇으로 인한 움직임으로 배제 혹은 수건 등에

마찰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머리카락에도 손상이 갈 수 있으며 손상된

머리카락으로 인해 탄력을 잃게 됩니다.

 

 

 

올바른 머리카락 말리는 방법

 

그럼 자기 전 어떻게 머리카락을 말리는 게 가장 좋은지에 대해 말하자면

우선 머리를 감고 나오셨으면 수건으로 머리에 있는 물을 비비지 마시고 두드려서

흡수시킵니다. 만약 비벼서 물기를 제거하시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에

손상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이기와 머리카락을 너무 가까이 붙여서

말리는 것은 피해 주세요. 머리카락에 과도하게 열이 가해지면 손상이

가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과 드라이기를 15cm 정도 거리를 둔 채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건조가 좋을까 아니면 드라이기로 건조하는 게 좋을까

 

목욕을 하고 나온 후 머리를 말릴 때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건조하는게 좋을까요.

우선 정답부터 말하자면 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머리를 빨리 말려 주시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빨리 말려주시는 것이 자연건조보다 모발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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