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갈수록 스마트폰만 많이 사용하고 또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는 잘 맺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다 보니 갈수록 어휘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소비만 하다 보니 제 생각이나 감정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말의 문법도 종종 틀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필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었죠. 현재 저는 이북리더기를 사용해 밀리의 서재에 들어가 흥미가 있거나 혹은 제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을 골라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을 할 때 혹은 일을 하면서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최근에는 '인스타 브레인'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현재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우리의 뇌에서는 어떠한 일이 생기는지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 저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서 읽던 책을 읽자마자 바로 다운로드하여서 읽어보았습니다.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더라도 되는 무의식적으로 휴대전화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매력을 인식학 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위해 정신적 대역폭을 사용해야 한다. 그 결과, 집중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인스타 브레인 中
실제로 공부를 할 때나 혹은 일을 할 때 단지 핸드폰을 옆에 놔 두었을 뿐인데도 무의식 적으로 핸드폰에 시선이 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때 알람이 울리면 무의식 적으로 하던 일이나 공부를 잠시 멈추고 핸드폰으로 알람을 확인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하던 일을 미루고 스마트폰을 만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인스타 브레인에서는 우리옆에 단지 스마트폰이 있기만 해도 집중력이 방해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을 알려주는데. 강연을 들을 때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실험자들은 처음 10~15분 동안은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들과 처럼 강의 내용을 이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연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가 뇌를 깨워서 멜라토닌 수준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2~3시간 동안 영향을 미친다
-인스타 브레인 中
예전부터 자기전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곤 했었는데 아무리 피곤하지만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새벽 1시를 넘겨서 자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게 늦게 자 버려서 다음날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일을 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블루라이트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블루라이트가 단지 구름이 없는 하늘에서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우리의 뇌는 낮으로 인식을 해서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쉽게 잠이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과거에 자기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잠이 늦게 오는 것 같아서 이북리더기를 구매해서 책을 읽으면서 자는데 이 책에서는 자기 전 이북리더기를 읽는 것 또한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전자책 또한 멜라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부분을 읽고 나서 자기 전 이북리더기도 보지 않은 채 잠이 들려고 노력하는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혹은 당일 너무 피곤하면 과감하게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길거리에서 휴대전화에 푹 빠져 주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저 사람이 휴대전화를 조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휴대전화가 저 사람을 조작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 브레인 中
일이 끝나거나 혹은 매번 시간이 날 때마다 핸드폰을 켰다가 껐다가 또 잠깐 쉬면서 동영상 몇 개만 봐야지 해놓고선 30분을 넘겨버린 적이 많습니다. 어느 날 평소에 얼마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지 보고 싶어서 하루 사용시간을 한 번 보았더니 하루 평균 3~4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들 중 대부분은 기억도 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정말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낭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고 스마트폰을 더 이상 많이 만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실제로 매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며 좋고 나쁨을 알아야지 그러한 기술을 최대한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에 대한 좋은 점과 단점들을 잘 알고 맞게 사용해야지 앞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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