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다 보니 눈이 쉽게 건조해져 주변에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날씨가 건조해지지 않아도 평소에 쉽게 안구가 건조해 지시는 분이거나 눈이 빡빡하거나, 시림, 이물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종종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인공눈물은 쉽게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사용하는데요. 주변에서 자주 보고 또 사용하지만 인공눈물의 사용법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를 주제로 한번 포스팅을 써 보고자 합니다.
인공눈물이란?
눈물은 우리의 눈에서 여러 좋은 작용을 합니다. 눈을 깜빡일 때 눈을 보호해 주거나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을 보호해 주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눈물이 만약 줄어들게 되면 우리의 눈은 건조함을 느끼며 눈에 마찰을 줍니다. 그리고 눈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인공눈물은 눈에 부족한 눈물을 일시적으로 보충시켜 주어서 안구의 건조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이 지나치게 건조한 것을 말합니다. 눈물이 부족하여 눈의 건조함을 느끼며 충혈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조한 계절로 인해 생길 수도 있지만 평소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많이 보는 등 생활 습관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공눈물의 사용 방법
인공눈물을 사용하실 때에는 우선 손을 깨끗하게 해 주신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위아래 눈꺼풀을 크게 벌리셔서 넣지 마시고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아래 눈꺼풀을 잡아당겨 인공눈물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준 상태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왜 아래 눈꺼풀을 잡아당겨서 넣어야 하냐면 단순히 눈에 인공눈물을 넣게 된 상태로 눈을 감아 버리게 되면 인공눈물이 그대로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아 눈에 효능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공눈물이 눈에 고일 수 있도록 아래 눈꺼풀을 잡아 당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공눈물을 넣으신 후라면 인공눈물이 눈에 나와 흐르지 않도록 가능한 눈을 깜빡여 주는 횟수를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만약 인공눈물이 흘러나가는 것이 우려가 되면 잠시 동안 눈을 가만히 감아 주시고 계시는 것도 인공눈물이 눈에 흡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사용 시 인공눈물이 나오는 부분이 안구에 닿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어주시는 것보다 자주 넣어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인공눈물은 우리 눈에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어 건조감을 줄여주는 등의 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하지만 무조건 안구 건조감이나 이물감, 뻑뻑한 느낌 등을 줄여준다고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용하시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안약을 안구에 사용할 때에는 1~2방울 정도 사용해 주셔야 하며 하루 4~6회를 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공눈물은 혹시 모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은 자제해 주시며 인공눈물이 나오는 부분이 눈꺼풀 혹은 속눈썹 등에 닿게 되면 오염되기 때문에 가급적 눈과 떨어진 상태에서 안약을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이 간편하고 크기가 작아 주머니 등에 자주 넣고 다니는 1회성 인공눈물은 주로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 후 뚜껑을 닫은 채 보관하게 되면 세균의 번식 우려가 있으므로 1회성은 인공눈물은 한번 사용하고 버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인공눈물은 렌즈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구매하기 전 렌즈를 착용하고도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약사와 상의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보존제가 들어 있는 인공눈물이라면 개봉 후 가급적 1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한 지 1개월이 지난 상태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존제가 들어가 있는 인공눈물은 하루 6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 보관법
인공눈물은 보관법 또한 중요한데요. 인공눈물은 가급적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1도에서 30도 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보관하였을 시에는 유통기한을 확인한 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간혹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을 길게 하려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유통기한이 길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존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을 개봉한 지 1개월이 지났다면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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